[녹취구성] 정 총리 "日 슬기롭지 못했다, 상응조치 불가피"<br /><br />정세균 국무총리는 일본 정부의 입국 강화 조치가 부당하기 때문에 상응 조치는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정부의 검사 결과가 투명한지도 의심스럽다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발언,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]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는 개별국가 차원의 문제가 아닌 이제 인류 모두의 위기로, 내부적 연대 못지 않게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한 시점입니다. 하지만 우리의 오랜 이웃인 일본 정부는 차단과 외면을 선택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과학적이지도 슬기롭지도 못합니다. 우리의 검사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, 치사율은 주요국 중 가장 낮습니다. 하루 만명이 넘는 대규모 검사와 검사 결과에 대한 투명한 공개는 세계가 코로나19의 특성과 정확한 치사율을 파악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이 과연 우리만큼 투명하고 적극적인지 의심스러운 상황에서, 일본 측의 부당한 조치에 대한 우리의 상응조치는 불가피합니다. 관계부처에서는 비자 면제 정지, 특별입국 절차와 같이 곧 시행되는 조치들이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며 실시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